미리 보는 2020도쿄 올림픽 – 새로 공개된 엠블럼과 기념품 온라인몰
개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조용히 지나간 올림픽이라고 생각되는 리우 2016 올림픽 이후
도쿄 2020 올림픽 관련 공식 엠블럼과 기념품 온라인몰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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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s://tokyo2020.jp/en/games/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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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엠블럼은 도코로 아사오 작가의 작품으로 에도 시대 문양인 ‘이치마쓰모요'(市松模樣)를 형상화하여 다양한 모양의 남색 사각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형태가 다른 세 가지 종류의 사각형은 각기 다른 나라와 문화, 사상을 표현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조화를 나타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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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 2020올림픽 준비과정 중 엠블럼과 관련하여 많은 구설수가 이었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인 사노 겐지로의 초기 올림픽 엠블럼 표절입니다.
사실 현재의 엠블럼이 결정되기 전 사노 겐지로가 디자인한 엠블럼이 확정적이었으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Hey Studio와 벨기에 리에주에 있는 Théâtre de Liège(극장)의 엠블럼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러한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디자인 시안 원본을 공개했으나 이 역시 얀 치홀트의 타이포그래피 작품과 유사하여
결국 엠블럼이 재디자인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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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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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
2013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현대 타이포그라피의 거장 ‘얀 치홀트’전시회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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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것은 일본의 올림픽 공식 캐릭터!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도쿄 2020 올림픽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일본은 유치가 확정되자마자 올림픽 유치 위원회 홍보 마스코트 캐릭터를 도라에몽으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유치 홍보용 마스코트로, 올림픽 마스코트가 되면 저작권이 IOC로 넘어가기 때문에 올림픽 마스코트는 새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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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폐막식에 공개되었던 도쿄올림픽 티저 영상을 보며
일본 전통을 강조한 콘셉트가 아닌 캐릭터 콘텐츠를 앞세운 올림픽 콘셉트와
아베 마리오라는 패러디를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캐릭터 강국인 만큼 얼마나 개성 있는 마스코트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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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공식 엠블럼 선정 이후 도쿄 2020 올림픽의 온라인 기념품 숍이 오픈되었습니다.
공식 엠블럼을 이용한 상품들 외에도 만화 캐릭터들이 들어간 상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정말….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만화 캐릭터만으로도 일본의 문화적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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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https://tokyo2020shop.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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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올림픽을 기대하며,
열심히 벌어서 도쿄로 구경 갈 수 있도록! 오늘도 저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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