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닐리오 일러스트

꼬닐리오는 이탈리아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한국인 여성으로 틈틈이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그라폴리오로 하나둘씩 선보였던 작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정식 연재 작가가 됐다.

실제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들은 넘치도록 많다.

하지만 수요가 한정돼 있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꼬닐리오가 그라폴리오에 연재 중인 ‘그래도 너를 사랑한단다’의 주인공은 양 갈래머리의 통통한 여자아이와 토끼다.

가끔 엄마나 아빠도 등장한다. 작가 자신과 동생의 어린 시절에서 모티브 얻었다고 한다.

모두가 한 번 쯤 겪었을 이야기를 그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고 공감하시는 것 같다.

본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지만 그가 계속하고 싶어 하는 일은 일러스트 작가다.

꼬닐리오는 “오직 한 장면 안에 이야기를 담는 게 일러스트의 매력이자 어려움”이라며

“지친 일상에 작은 토닥거림을 주는 게 즐겁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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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소녀의 얼굴을 안 보여주는 이유가 있답니다.

처음엔 이유없이 그리기 싫어서였는데 나중에는 의도적으로 보여주지 않게 그렸다고 합니다.

궁금함을 유발할 수도 있고,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www.grafolio.com/conig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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