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비아 다이어리 제작기

지난주부터 드디어 2017년 새로 받은 다이어리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두둥)

이번에 제작된 가비아 다이어리 세트는 이전과는 또 다른 색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오늘은 2016년 말부터 진행되었던 2017 가비아 다이어리 제작기를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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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구성품 구상

새로운 2017년 세트에는 노트 1권, 스프링 노트 1권, 캘린더로 구성되었습니다.

올해는 추가된 새로운 구성품 스프링노트는 고객사 전화를 받으면서 하는 간단한 메모,

회의 중 이야기하며 그리는 메모 또는 낙서들. 모든 게 자유로운 스케치북형 노트입니다.

패키징 방식으로는 틴 케이스를 활용하였습니다. 반짝이는 케이스가 세트의 완성도를 높여주었고,

틴 케이스 자체만으로 사무실에서나 집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단순한 종이나 비닐 패키지보다도 실용성을 높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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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케이스 활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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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노트 콘셉트

‘앞뒤가 없는’ 이번 노트들의 콘셉트입니다.

앞부터 써도 되고 뒤부터 써도 되는 자유로운 노트이지요.

먼저 기본 노트는  ‘Meeting’과 ‘Prank’가 적혀있습니다.

중요한 회의를 하며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줄 노트와 자유로운 토론형식의 회의를 하며 적는 무지 노트.

개인적인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사용해보세요.

스프링 노트의 경우 ‘Creative IDEA’와 ‘Creative JUNK’가 적혀있습니다.

자유로운 아이디에이션과 낙서는 언제든지 창의적인 결과물의 소스가 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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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가비아 프랭크, 그그빠빠와 캘린더의 콜라보

캘린더에 들어가는 사진 또는 일러스트들과 관련해서 어떤 이미지를 넣을 것인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아이디어 중 가비아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그린 이미지들을 편집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2016년 진행된 그그빠빠 미술아카데미 수업 중 완성된 가비아 인의 자화상 2점을 선택하였고,

더불어 2015년부터 2016년 중 제작된 프랭크들 중 각 월에 어울리는 이미지들을 재편집하여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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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사용된 인쇄법 및 지류

처음으로 자체제작을 진행하다 보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우선 기본 노트의 경우 기존의 가비아 메인 칼라인 블루와 오렌지가 아닌 민트 컬러를 사용하였습니다.

300g 이상의 종이에 배경과 로고, 텍스트를 4도 인쇄하였으며

로고와 텍스트의 경우 투명 시트지로 코딩을 해주어 반짝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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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노트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생지를 이용한 합지 중 가장 두꺼운 종이를 선택하여

별도의 가공 없이 실크인쇄하였습니다.

로고의 경우 종이가 너무 두껍다 보니 인쇄가 아닌 청박으로 종이에 새겨주었습니다.

(박을 사용하는 경우 기존의 정해진 칼라들로 한정되어 있어 작업 시 어떤 컬러들이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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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의 경우 기존과 같은 지류와 싸바리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미지의 경우 보존성이 좋은 UV 인쇄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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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케이스의 경우 로고의 오리지널 컬러를 유지하기 위해 4도 UV 인쇄를 진행하였습니다.

1도 인쇄와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만, 로고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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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자체 제작되다 보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는데요.

이미지 편집 작업부터 인쇄용법과 패키징 방식까지 실전을 통해서 많은 것을 공부하고 익혀볼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경험이 생긴 만큼 다음 세트에는 더 좋은 퀄리티와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2017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