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집 – 윤미네 집

개인의 기록, 기억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사진일 것이다.
한국의 사진집들이 많이 나오는데 … 잘 안 팔린다.

비싸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빌려봐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잘해야 한번 인쇄를 할 때 500부 정도 팔리면 많이 팔린다고 평가를 하고 있는데

한 사진가의 한 가족을 다룬 사진집은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다.

바로 전몽각교수의 ‘윤미네 집’
특별한 기교도 없고 특별히 아름다운 배경도 없습니다.

사진집에는 오직 가족, 전몽각 교수님의 첫째 딸인 윤미에 성장을 담은 가족 사진집이다.

 

무려 26년여의 세월 동안의 사진들

이 가족사진 일상사진 속에서 당시 70년대 우리의 주거환경 도시의 변화 등

이 사진집 안에 다 표현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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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순간부터 부지런하게 사진을 찍어온 전몽각 교수는 굳이 말하자면 전업 사진가는 아녔다.

필름을 사는데, 아내의 지원을 받아야 했고, 암실은 꿈도 꾸지 못해 화장실에서 사진을 현상했다고 한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저 보기만 해도 먹먹해지는 따뜻하고 먹먹해지는 감정들이 그대로 전해진다.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특별하지 않았던 순간들이 시간이 흐른 뒤 특별한 순간들로 다가와 그 시간을 추억하게 했다.”

윤미네 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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