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spard et Lisa

프랑스어 : Les Catastrophes de Gaspard et Lisa (가스파르와 리사가 저지른 소동)
한국어 : 가스파르와 리사 / 가스파드와 리사
일본어 : リサとガスパール

안 귀트만(Anne Gutman)이 스토리를 쓰고 게오르크 할렌슬레벤(Georg Hallensleben)가 일러스트를 담당하여 프랑스에서 처음 간행되기 시작한 아동용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한국 정식발매본은 원어 발음에 충실하게 “가스파르와 리자”로 번역되었지만, 구글 검색 등 인터넷 상에서는 알파벳 발음 그대로 리사라고 부르는 관계로, 항목명은 “리사”로 표기합니다.

‘가스파드와 리사’ 그림책은 지난 1999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출판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우리나라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번역·출판되었습니다.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캐릭터 관련 아트 상품이 개발돼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강아지 같기도, 토끼 같기도 한 상상속의 동물인 가스파드와 리사는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다니는 6살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엉뚱한데다 호기심과 모험심도 가득해 가는 곳 마다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말썽꾸러기들이지만 용감하고 능동적으로 어려움을 해쳐나가는 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스파드와 리사는 독특한 유화기법과 따뜻한 색채가 돋보여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캐릭터입니다. 최초에는 터치가 거칠었고, 마치 쥐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이미지였지만 점차 둥글둥글하고 귀여움을 노린 형태로 변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사실 그렇게까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동시기에 번역 출간되고, 굿즈들이 쏟아져 나오고, 가스파르와 리사가 일본에 가는 에피소드도 나올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후지큐 하이랜드 안에는 가스파르와 리사만을 다룬 <리사와 가스파르 타운>을 만들어놓기도 했습니다.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에펠탑이나 뤽상부르 공원, 갤러리 라파예트 본점, 등 파리의 명소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가스파드와 리사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삶을 솔직하게 바라보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해 모든 연령층에서 지속적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큰 인기를 모은 가스파드와 리사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TV로 방영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캐릭터 상품 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타겟으로한 제품들도 많습니다.

 

국내에서도 점점 알려져서 다양한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던킨도너츠를 시작으로, 파리바게트, 롯데리아, 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롯데 백화점에서 가스파드&리사를 내세워 많은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동화책에서 시작된 일러스트 작품이 일본의 기술력을 만나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면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공감을 얻어 세대를 초월하는 캐릭터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가스파드와 리사를 사랑해주세요!

 

 

출처 https://namu.wiki/w/%EA%B0%80%EC%8A%A4%ED%8C%8C%EB%A5%B4%EC%99%80%20%EB%A6%AC%EC%82%AC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