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가게 – 이미경 작가
어릴 적 구멍가게에 대한 기억들은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을 듯하다.
초등학교시절 어릴 적에 찬장에 잔돈을 그대로 들고나와 동네 구멍가게에서 50원짜리 하드를 3개와 과자 몇 봉지를 사서 동생들과 맛있게 먹고 그날 나무로 만든 빗자루가 부러질 때까지 맞은 기억이 있다.
20여 년 간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동네마다 보석처럼 박혀 있던 구멍가게 펜화로 그렸고, 그 중 80여 점의 그림과 글을 책에 담아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감동을 전했다.
출간 즉시 SNS를 타고 확산된 이씨의 그림은 영국 BBC 방송에도 소개됐다. 책은 발간 두 달 만에 6쇄를 찍었고, 프랑스와 일본에 판권이 팔렸다.
이제는 점점 사라져가는 작품 속에만 존재할지도 모르는 작품들을 보니 잔잔한 여운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그런 느낌이 드는 데엔 아름드리나무와 나무로 만든 평상이 한몫하는 듯하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5&aid=0002708899
http://www.leemk.com/
Author.
라라라 / Gabia UI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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