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이탈리아 – 물의 도시, 베네치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

영어 이름은 베니스하고 하는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베네치아는 로마·피렌체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중요한 관광지이다.

바포레토(vaporetto)

베네치아 주요 교통수단인 수상버스의 이름이다.

리알토(Rialto) 다리

“베네치아에서는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를 보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다.
처음 목조로 되어있던 다리를 새로운 석조다리로 바꾸기 위해 1587년에 이 다리를 지을 건축가를 공모했었는데 미켈란젤로, 팔라디오 등의 건축계의 거장들을 제치고 안토니오 다 폰테라는 사람이 뽑혔다고 한다.

폰테가 다리라는 뜻인데.. 리알토 폰테라고 붙여진 이유이기도 하다.

 

탄식의 다리

베네치아의 주요 다리중하나인 이곳은
왼쪽 두칼레 궁정에서 재판을 받고 오른쪽 건물 감옥으로 이동하기 전에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면서 이 멋진 광경을 내가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탄식을 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산마르코 광장

투칼레 궁전, 산마크코 대성당, 종탑, 신.구정사, 카페 등으로 둘러싸인 산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1번지로 불리는 곳이다.

 

산마르코 광장에 위치한 플로리안 카페

1720년 오픈한 곳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다.

 

무라노 섬  

베네치아 본섬에서 바포레토로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유리공예로 무명한 섬

작은 섬이라 한바퀴도는데 한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부라노 섬

알록달록한 집들이 동화 같은 마을을 이루고 있다.
아이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더 유명해졌다.

이곳의 집들이 화려한 이유는 새벽에 뱃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부들이 짙은 안개 때문에 집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집을 눈에 띄는색으로 칠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 이 알록달록한 집들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왔고 지금은 정부의 허락이 있어야 컬러를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가게 앞마다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장치를 해놨다.

 

어느 기사에서 베네치아, 지구 온난화로 100년 안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라는 글을 본 적 있다.

더 늦기 전에 가보시면 좋을 듯…

 

 

Author.

라라라 / Gabia UI Desig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