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iadesign | 멈추지 않는 공간 –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Turbine Hall)
29291
single,single-post,postid-29291,single-format-standard,ajax_fade,page_not_loaded,,select-theme-ver-3.1,wpb-js-composer js-comp-ver-4.3.5,vc_responsive
hyundai-commission-superflex (9)

멈추지 않는 공간 –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Turbine Hall)

지난주는 완연한 가을 날씨와 높은 하늘이 기분 좋은 날들 이였습니다.

업된 기분과 집에만 있기는 아까운 날씨라는 생각에 무작정 노트북과 이것저것 할 것들을 챙겨 집 앞 단골 카페로 산책을 나갔는데요,

카페라테 한 잔을 시켜놓고 카페테라스에 앉아 그날의 인스타그램들을 쭉 구경하던 중 눈길을 사로잡는 사진 한 장이 보았습니다.

익숙하지만 매번 새로운 공간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홀의 전시 모습이었습니다.

.

20171016_1

[출처: @tate instagram]

.

테이트 모던은 과거 화력발전소를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건축물로 개관이래 현대 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 터바인 홀은 테이트 모던의 메인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거대한 홀로 평소에는 과거 발전소의 공장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텅 빈 공간이지만,

매번 다양한 작가들의 실험적인 공간 예술들이 펼쳐지는 마법과도 같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

hyundai-commission-superflex (9)

.

hyundai-commission-superflex (8)

[출처: http://blog.hmgjournal.com]\

.

제 눈을 사로잡았던 전시는 One Two Three Swing! 이라는 전시로 덴마크 출신의 아티스트 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의 작품이었습니다.

화사한 자줏빛 공간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미술관을 견학 온 아이들의 바닥을 구르며 노는 모습이

낯설고 조용하기만 한 현대미술관의 느낌을 탈피시켜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테이크 모던과 한국의 현대 자동차 그룹이 함께하는 3번째 현대 커미션(The Hyundai Commission)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는데요.

국내 기업이 이런 세계적인 메세나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내심 기분 좋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더욱 활발해지면 좋을 것 같네요^^)

.

hyundai-commission-superflex (5)

 

swing_press19_12

[출처: http://www.tate.org.uk]

터바인홀에서 부터 야외까지 이어져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중 그네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도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

.

테이트 모던의 역사만큼이나 터바인홀에도 수많은 실험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전시되는 모든 작품들은 그때그때 사회적인 이슈를 불러오거나 사회 문제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제시하였습니다.

.

450px-whiteread_tate_1-1

레이첼 화이트리드_Rachel Whiteread(2005~2006)

.

the unilever series- ai weiwei sunflower seeds (1)

아이웨이웨이의 ‘해바라기씨’

.

style_564860af78614-1024x1024

빈터(Empty Lot)

[출처: http://www.vogue.co.kr/]

.

매년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SNS를 통해 접하게 되는 테이트 모던의 전시들과 터바인 홀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주말이었습니다.

 

 

 

Author.

이소 / Gabia UI Designer

No Comments

Post a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