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방문기

[그리스]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방문기

아크로폴리스역에 내려 도보 3~5분 정도 걸으면 위치하고 있는 아크로폴리스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아크로폴리스에 들어가기전에 거기서 발견된 유물과 역사를 알고 가면 좋다고 해서 먼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유적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유적의 터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수 많은 유물들과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신전들에 있던 상과 신전의 조각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놓치지 말고 꼭 봐야할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여인상 기둥과 박물관의 맨 위층에 전시해놓은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들이다.

전쟁으로 인해 많이 손상되어버린 신전을 보호하기 위해 진품들은 박물관에, 유적에는 가품으로 대체되어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에레크테이온 신전의 6명의 여인상이다.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들은 파르테논 신전의 4면을 재연하여 신전을 상상하며 보기 좋게 구성해두었다.

 

아크로폴리스

아크로폴리스는 높은 언덕 위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크로폴리스에는 그리스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할 정도로 의미있고 방문하면 감회가 남다른 곳이다.

디오니소스 극장

디오니소스 극장은 드라마 예술의 근원지로 많이 소실되어있으나 어느 정도 복구가 되어있는 상태다. 실제 극장 내부를 걸어다녀 볼 수 있다.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헤로데스 아티쿠스가 죽은 아내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고, 아테네 시민에게 기증한 음악당이다. 놀랍게도 아직까지 공연을 하며 사용되고 있다. 방문한 당일도 저녁에 공연이 있는지 무대를 설치하고 리허설 중이었다.

 

불레의 문

파르테논 신전과 에레크테이온 신전을 보려면 반드시 지나야할 문. 사람이 ‘정말’ 많다.

 

파르테논 신전

그리스 아테네인들이 아테나 여신에게 바치기 위해 만든 신전. 전쟁으로 파괴된 신전의 조각을 아테네인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맞추기 시작했다. 신전 주변에 뒹굴고 있는 돌 조각들을 보면 번호가 적혀있다. 아직도 퍼즐을 맞추듯 복원 작업이 천천히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에레크테이온 신전

아테나, 포세이돈, 헤파이토스를 모시기 위해 만든 신전. 박물관에서 확인했던 여인상의 원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가품인데도 꽤나 진품처럼 만들어졌다.

 

 

아크로폴리스 전망대에가면 아테네에 있는 유적들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테네는 지도가 없어도 아크로폴리스의 위치를 확인하면 방향을 알고 여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아테네의 어디에 있든 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 신전이 보여서 방향 감각을 잃지 않고 여행 할수 있었다. 아테네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잊지않고 아크로폴리스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Author.

공룡 / Gabia UI Desig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