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레스터스퀘어-레고스토어

런던의 웨스트엔드에는 레스터 스퀘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작년 11월에 오픈한 레고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런던만의 콘셉트 으로 잘 꾸며진 곳이었습니다. 2층 규모로 돼 있고, 빨간버스 지하철 근위병 등 런던을 상징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얼마 전 개봉한 레고무비 ‘닌자고’ 때문인지 대형그래픽이 일시적으로 붙어있었는데, 전체 분위기와 약간 어울리지 않은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런던을 대표하는 빅벤이 눈에 들어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윗부분을 좀 가까이 볼 수 있는데요. 브릭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조립돼 있습니다. 한참 작지만, 레고 상품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다시 1층으로 돌아가 보면, 이렇게 지하철을 콘셉트로 꾸며져 있습니다. 실제 지하철 내부 모습을 연출해 놓았네요. 그 안에 근위병도 보입니다. 그리고 실제 노선도를 바탕으로 런던의 유명명소를 브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실제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사진을 찍으면 모자이크 형태로 출력되는 사진기 같습니다.

1층에는 계산대와 픽어브릭을 고를 수있는곳과 상품들이 진열 돼 있습니다.

빨간2층버스와 근위병 피규어는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문도 지하철 문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 쓴 게 느껴졌습니다.

2층 계단 쪽 벽면엔 1칸짜리 브릭으로 모자이크작품이 걸려 있는데요. 런던 실제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그 섬세함이 더 멋집니다.

2층에는 새로 출시된 스타워즈 시리즈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으로 브릭스는  7541개로 레고 제품중 가장 크고 정교한 제품입니다. 그 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2층에올라가서 보니 디테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판매하는 상품들은 국내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매장 디스플레이 위주로 소개를 했는데요. 단순 레고스토어가 아닌, 런던의 필터를 거친 레고 스토어이기에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레고 팬이 아니더라도 런던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Author.

비버 / Gabia Character Desig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