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메테오라: 공중에 떠있는 수도원

[그리스]메테오라: 공중에 떠있는 수도원

아테네에서 기차로 5시간을 이동하면 도착하는 메테오라.
접근하기 어려운 사암 봉우리로 이루어져있어서, ‘하늘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수도사들은 이 지역에 24개에 수도원을 세우고 은둔 생활을 하였다.
총 6개의 수도원이 대중들에게 열려있고,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내부 촬영은 금지지만 아름다운 16세기 프레스코화를 볼 수 있다.
아직도 수사와 수녀들은 이 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방문이 제한 된 범위에서 허용되고 있다.

모든 수도원의 입장료는 3유로로 통일.
오픈 시간과 오픈 날짜가 자주 변동되니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할것.

 

그레이트 메갈로 메테오른 수도원

메테오라에 있는 수도원중 가장 크고, 오래된 수도원. 꽃할배에서 방송을 타면서 한국에서는 더욱 유명해졌다.

바를라암 수도원

메테오라에서 두번째로 큰 수도원이자 가장 아름다운 수도원을 꼽힌다.

 

성 로사노 수도원

공개된 내부가 얼마되지 않지만 아기자기 한 매력이 있는 수도원.
내부에 들어가면 수녀분이 돌에 메테오라 그림을 그리며 기념품을 팔고 있다.
뒤에 원하는 문구도 새길 수 있다.

 

성 스테파노 수녀원

메테오라에 있는 수도원중에 가장 접근성이 좋은 수도원.

트리니티 수도원

가장 가기 힘든 트리니티 수도원.
들어가기 위해 산을 타고 꼬불꼬불한 길을 걷고 계단을 타고 있으면 다리가 후들거릴정도다.
007시리즈 포 유어 아이즈 온리에 나온 수도원으로 유명하다.

 

당일치기는 가능하나 촉박하기때문에 1박 2이간 머무르며 갈 수 있는 모든 수도원을 둘러보면 후회없는 여행이 될 수 있다.

프레스코화는 촬영이 금지되어있고, 수도원에 들어가면 왠지 분위기상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어버리지만 눈으로 풍경을 담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같다.

 

Author.

공룡 / Gabia UI Desig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