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디 아트 오브 더 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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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아라아트센터 (인사동)
– 전시기간: 2017.10.05 ~ 2018.03.04
– 운영시간 : 11:00AM – 8:00PM
*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2/26) / 설날 당일 휴무 (2/16)

– 관람 요금
성인 13,000원 >> 10,400원 (20%할인)

CNN이 선정한 꼭 봐야 하는 10개의 전시회 중 하나인 네이선 사와야의 디 아트 오브 더 브릭 (The Art of the Brick)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회에서 약 100만개의 LEGO 브릭을 활용하여 제작한 총 100여 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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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작가의 간단한 인터뷰와 전시 소개 영상이 나오면서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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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섹션은 아티스트의 작업실입니다.
이곳은 네이선 사와야가 본인의 작업실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만든 전시장입니다. 물론, 사와야의 집 선반 위에 있는 수백 만개의 레고 조각 들은 여기 없지만, 그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어떠한 것인지는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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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앤디 워홀 아티스트의 초상화입니다.
팝아트의 개척자 중 하나이고 네이션 사와야와 마찬가지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인 그를 기리고 싶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08 09YELLOW (엘로우)

하나의 섹션에 한작품만 … 메인 이미지에도 사용되었듯 네이선 사와야 작품중에 가장 유명한 작품입니다.
왜일까요? 어쩌면 어른들은 세상을 향해 자기 마음을 열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무척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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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섹션은 공룡관입니다.

네이션 사와야의 대형작품 중 하나로, 티라노 사우루스 뼈대를 만든 것입니다.
이 작품은 여름 내내 만들었고 8만개가 넘는 레고브릭을 사용했습니다.
사와야는 이 작품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첫 단독 전시회에서, 미술관에 가보지 않았던 수많은 아이들이 정작 자신의 현대미술전에 온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무언가 보답해 주고 싶었고, ‘아이들이 뭘 좋아할까?라는 고민끝네 공룡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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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섹션은 휴먼컨디션입니다.

이곳은 ‘변형’, ‘변태’와 관련된 작품들이 모여있습니다.
네이션 사와야는 살면서 많은 과도기를 거처왔고, 그 과정에서 겪은 변화들이 그의 작품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제일먼저 사물의 형태는 만드는 방법에 집중했고 그 다음은 사람의 형상을 레고로 만드는것을 터특한 다음은 어떻게 감정을 그 안에 담아낼 것인가에 연구했으며, 그는 사람들에게 이전에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고 싶었으며, 그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무엇인가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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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Y (나의 아이)

이 조각은 어떤 부모로부터 들었던 슬픈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만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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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손)

엘로우 다음으로 유명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작품은 말 그대로 그의 악몽을 표현한 것입니다.
손은 그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손이 없다면 작품활동을 할수 없기에 몸을 잃는다는 생각을 할때면 몸서리치게 두렵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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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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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LS (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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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 GREEN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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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LASTING (영원)

영원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에서 네이션 사와야는 뭔가 다른 종류의 신체 형태를 탐구합니다.
누가 보아도 중년에 접어든, 결코 전성기에 있지 않은 한 커플의 조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커플은 많은것을 겪었음에도 아직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고 서로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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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뭉크 , 클림트의 키스, 모나리자,  뒤샹의 샘 등등 유명 예술가들의 대표작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네이션 사와야는 스케치는… 좀… 그림 그리는 능력보다는 공간지각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느낌의 전시회였습니다.

 

 

Author.

라라라 / Gabia UI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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