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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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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한 장면속 뱅크시 대사


최근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 상영도중  “이건 뱅크시 작품이 틀림 없어”라는 대사가 들리기도 합니다.
캐릭터들의 얼굴 생김새는 디즈니 풍인데 격투 씬은 팝아트, 스토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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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달리는 남자” 욜로족 3위

 

최근 “차트를 달리는 남자”라는 프로그램에서 돈때문에 행복한 재벌들을 알아보는 순위에서
3위에 올라 최근 작품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거리의 예술가 혹은 얼굴 없는 예술가로 알려진 영국의 낙서 화가 “뱅크시”입니다.
거리를 누비며 남들이 모르는 폐쇄된 공간, 모두가 잠든 저녁시간 때에 그림을 그리고 다녔습니다.
뱅크시가 다녀간 벽에는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페인팅만이 아닌,
누가 보아도 선명하고 묵직한 사회에 대한 메시지 환경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작년 말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과 함께 파쇄던 뱅크시의 작품 “소녀와 풍선”이 다시 공개되었습니다.
한와 약 15억 4천만 원에 낙찰되자 리모컨으로 파쇄기를 작동시켰던 일이 있었는데
퍼포먼스의 의도는 현대 미술의 거래 관행을 비판하려는 의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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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난민을 묘사한  “소녀와 풍선”

 

파쇄기를 통과 한 후 “쓰레기통 속의 사랑”이라는 작품으로 다시 탄생을 했고,
경매 도중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한 최초의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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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속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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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로 유명 영화 배우가 포트 탤벗에 작품을 그려줄 수 있느냐는 메시지를 보내자
파쇄 퍼포먼스에 이어 영국 웨일스 남부 포트 탤벗의 한 차고 벽에 뱅크시의 그라피티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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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한 소년이 천진난만하게 눈송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바로 옆 벽면 그림에서 반전을 선사합니다.
사실 소년이 먹고 있는 눈송이는 불길에서 흩날리는 하얀 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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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숨기는 뱅크시는 모두가 잠든 새벽, 재빨리 그림을 그리고 사라집니다.
그렇게 때문에 주로 스텐실 기법을 이용하여 페인트를 빠르게 뿌리는데, 그렇다고 조형미가 허술한 것도 아닙니다.
흑과 백의 섬세한 명암 대비, 벽의 외관과 지형지물을 이용한 기발한 그림 수법은 뱅크시의 낙서를 오롯이 예술로 기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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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서로를 안고 있을때 조차 각자의 휴대폰만 바라보고 있는 현실을 풍자한 “휴대폰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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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권위 반폭 향한 메시지를 던지는 “화염병 대신 꽃을 던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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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인과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베게 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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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의 꿈과 환상이 아닌 풍자와 정치적 비판으로 가득한 “디즈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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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장벽에 그린 그래피티 “Wall and War”

“어렸을때 나는 로빈 후드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 뱅크시는 대중을 향한 그림은 지속적으로 그려져 가고 있습니다.

뱅크시의 거리 낙서에 대한 행동들은 명백히 범법 행위 이지만, 그의 익명성은 의도했든 아니든 많은 주목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벽에 드려진 그래피티들은 결과적으로 그림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한 관심으로 향하게 됩니다.

뱅크시의 벽 위에는 정치의 부정, 신자유주의 경제의 부조리, 전쟁에 관한 풍자와 조롱이 넘칩니다.
간결한 그림체로서 제 할 말을 다 하는 그의 그림체를 들여다보았습니다.

 

※ 이미지 출처- www.banksy.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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