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iadesign | 오스트리아 – 빈, 훈데르트바서 건축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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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 빈, 훈데르트바서 건축물 투어

오스트리아 – 빈, 훈데르트바서 건축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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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가우디 건축물이 있다면, 빈에는 훈데르트 바서의 건축물이 있습니다. 가우디와 훈데르트 바서 모두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을 지었고,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것에서 유사성을 띄고 있습니다. 전에 한가람 미술관에서 했던 가우디 전시회와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어서 빈에서 볼 수 있는 훈데르트 바서 건축물 투어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그 전에 간단히 아르누보 건축물과 훈데르트 바서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아르 누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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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 누보 운동은 순수 예술에 기술을 결합시켜, 예술을 삶에 적용시키고자했던 운동입니다. 기존의 건축, 공예가들이 그리스, 로마 또는 고딕에서 양식을 구해왔다면, 아르누보 건축가들은 그 양식을 부정하고 자연형태에서 모티브를 빌려서 새롭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곡선, 곡면을 사용하기에 유동적인 미를 보여줬지만 견구한 구축성과 합리성이 부족했기에 형식적이고 탐미적인 장식에만 머물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유명한 건축물이 나왔지만 아르누보가 비교적 빠르게 사라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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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의 본명은 프리드리히 스토바서로 192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스스로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했는데요, 이름의 뜻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에 흐르는 백개의 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 이름의 뜻 답게 작품에서도 그의 특성이 드러납니다. 훈데르트바서는 어렷을때부터 색채와 형태에 관해 남다른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고 말해집니다. 그는 작업실을 두고 작품을 하기 보다는 여기 저기 장소를 바꿔서 떠돌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그림과 건축물에서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나선’ 형태입니다. 시작과 끝이 정해지지 않고 끝없이 도는 모습이 인생과 닮아 있다고 생각했으며, 나선 형태를 통해 생명과 죽음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1983년, 훈데르트바서는 빈의 시의회가 의뢰한 공공주택 리모델링 작업을 시작으로 건출물 작업도 하게 됩니다. 그는 ‘자연에는 직선이 없으며, 인간은 이 땅의 모든 생명체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살아가야 한다’는 신념을 건축물에 쏟아내었습니다. 네모낳고 직선이 난무하는 건축물들 사이에서 훈데르트바서의 건축물은 눈에 띄었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건축 치료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 철학은 환경 운동으로까지 이어져서 자연보호, 산림운동, 반핵운동 등의 운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빈에서 볼 수 있는 훈데르트바서 건축물

1)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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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훈데르트바서는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처음에 쓰레기 소각장 디자인을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대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고, 오염 배출을 최소화 하겠다는 당시 시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훈데르트바서는 기존에 쓰레기 소각장이 가지고 있는 칙칙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알록달록한 무늬와 창문으로 혐오 시설을 멋진 디자인 건축물로 만들어냈습니다. 이 건축물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친환경 예술과 시설을 배우는 건축물의 대표작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2)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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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 하우스는 빈의 제3구역에 세워진 사회주택 건물입니다. 훈데르트바서는 건물을 지을 때 벽을 작은 단위로 잘라 서로 다른 색과 질감으로 처리했습니다. 지붕에는 정원을 만들어 그 곳에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창문과 획일적이지 않은 불규칙함에 초점을 두어 전체 구조를 짰으며 의식적으로 평평한 바닥과 일직선의 복도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건축물이 완성된 후, 훈데르트바서 하우스는 그의 평소 회화 그림이 3차원으로 적용된 건축물로 얘기되곤합니다.

 

3) 쿤스트 하우스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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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 하우스는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을 주로 전시해놓고 있으며, 다른 화가들의 전시도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는 예술공간입니다. 쿤스트 하우스 빈은 비교적 같은 모양의 창문을 사용했는데 다양한 색을 사용해서 차별화시켰습니다. 쿤스트 하우스는 훈데르트바서의 대표 회화작품들을 보면서 그의 건축물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보면 의미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훈데르트바서가 나타난 이후, 그는 오스트리아의 가우디라는 이야기도 들으며 자주 언급되곤 했습니다. 가우디의 작품 세계도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과 비교해서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여행기]스페인 – 바르셀로나, 혼자하는 가우디 투어

안토니 가우디 전시회 관람 후기

 

<참고 페이지>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42664&docId=910897&categoryId=42664

http://www.hundertwasserhaus.com/das-haus-der-architekten.html

http://www.kunsthauswien.com/en/exhibitions/museum-hundertwasser/applied-arts/

 

AUTHOR.

공룡 / Gabia UI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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