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피展 –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피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내셔널 지오그래피 사진전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은 문명과 오지는 물론, 우주와 해양에 이르기까지
내셔널 지오그래피가 소장한 광범위하고 스케일 큰 사진 작품과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탐험가들과 함께한 탐사 기록들을 기록한 사진들을 한데 모은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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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예술의 전당 프로그램 안내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23861&s_date=20160122]

내셔널 지오그래피 사진전은 항상 높은 퀄리티의 사진과 스케일이 큰 사진들로 국내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저도 오픈한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갔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더라고요.
특히 방학 시즌이라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이^^;;
그만큼 작품성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심어줄 수 있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은 입장 이후 절대 불가하기 때문에..
제가 좋아했던 사진 중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된 작품들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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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동아사이언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9334]

초원 한가운데 차를 점검하고 있는 나이 많은 탐험가 부부.

무지개가 펼쳐진 초원을 배경으로 한 평생 함께 모험을 해온 노부부가 찍힌 아름다운 사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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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동아사이언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9332]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모습.

영화와 다양한 매체를 통화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는 타이타닉호의 모습입니다.

깊은 바다 속에서 아직도 건재하고 있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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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동아사이언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9333]

내셔널 지오그래피 탐험가로 활동 중인 여자 탐험가 중 한 분인 실비아 얼 박사님.

‘바다의 백작 마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바다 탐험에 있어 모험심과  업적 모두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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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동아사이언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9343]

우주선 컬럼비아호 발사 순간을 찍은 사진입니다.

1981년 최초의 우주왕복선이었던 컬럼비아호는 안타깝게도 발사 이후 선체 결함으로 인해

승무원 7명 전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가깝고도 먼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탐험가들의 희생이 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많은 사진들을 다 찾아서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쉽지만..

직접 가셔서 보시면 훨씬 고화질의 큰 사진으로 접하실 수 있으니

3월까지 하는 내셔털 지오그래피전 구경 다녀오세요~

마무리 짓기 전에 몇 가지 팁? 드리자면,

1. 평일과 주말 모두 사람들이 많지만, 주말에 특히 더 많고요.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는 2월 중순에서 말경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사진마다 설명문이 붙어있지만, 오디오를 대여하시면 해당 사진이 찍히게 된

배경에 대해 좀 더 재밌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3. 기념품샵은….좀 실망했습니다.

역시 기념품은 눈으로 직접 보는 감동을 따라올 수 없나 봅니다.

다양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들이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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