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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6>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 주말은 정말 놀러나가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주말 당일 제 모든 약속이 갑작스럽게 취소되는 바람에..

급우울해지는 현상을ㅠㅠ

하지만 금세 이때다 싶어 가볼까~가볼까~ 하고 고민하던 전시를 가게 되었는데요.

바로 영 크리에이티브 201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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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YCK는 전국의 디자인/문화/예술 학과의 학생들은 졸업 논문 대신 졸업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인지 입장객들도 디자인과 문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인데,

그날은 무슨일인지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도 저를 그렇게 봤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군요…)

급 나온 전시회 구경이라 미처 예매를 못한 저는 현장 티켓을 사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전시회장 앞에서는 힙합 좀 하는듯한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혼자만 아니었다면 들썩거리면서 흥에 겨웠을 텐데..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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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은 지하 4층부터 5층까지 음악, 산업디자인, 사진, 영상, 순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각지 대학교 졸업전시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층마다 공간이 좁기 때문에 사실상 둘러보는 데는 2시간 안쪽으로 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몇 가지 소개해 드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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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안의 공간에 손을 넣고 움직이면 소리가 나오는 ‘소리고리’라는 작품입니다.

지금 보니 제가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아쉬운데요ㅠㅠ

이날 따라 배터리가 5%밖에 없어서 너무 급하게 찍은 게 화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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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공간’이라는 이 작품은 욕실이라는 공간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비록 물을 받을 수는 없지만 푹신한 욕탕 안에 몸을 기대고 있으면

훌륭한 사색공간이 될 수 있다는 공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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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생 동안 자신의 생각과 추억들을 연필이라는 물건에

투영하여 담아낸 시리즈 작품입니다.

꽤 많은 히스토리북을 만들었는데, 시집을 읽는듯한 재미가 함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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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중간에 이렇게 오그라드는 멘트들도 함께.

저는 이걸 보면서 속으로 ‘이게 뭐야~~~’하면서 찍었는데..

옆에 학생들은 “이거 프사로 해놔야지~”하면서 찍더라고요.

왠지 나만 나이 든 사람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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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다 보고 마지막에 전 현대카드 이사 남찬우님의 토크 세미나가 있다고 해서 참석해보았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토크 세미나다 보니 제가 기대했던 현대카드에 있을 당시의 작업 사례나

비하인드스토리는 별로 듣지 못했지만..

멋진 디자이너 선배라는 생각이 드는 분이었습니다.^^

지금은 현대카드에서 나와 새로운 스타트업 회사를 차리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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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풋풋한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공간들

그리고 오랜만에 혼자 했던 전시 구경이

참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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