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무민세대   더 노력해서 성취를 해야지 현재에 안주하는 모습은 비겁하다고 생각하는 기성세대에 비해 요즘 젊은이들의 트렌드는 한번 사는 인생 삶에 얽매이지 말고 즐기자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 나온 신조어중 “무민세대”라는 것이 있습니다.   無(없다) + Mean(의미) + 세대] : 무의미에서 꾸밈없는 의미를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바쁘게 경쟁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아...

크리스마스 씰

< 유래 > 산업혁명 이후 결핵이 전 유럽에 만연했던 19세기말, 천성이 착하고 어린이를 좋아했던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우체국 직원 아이날 홀벨(Einar Hollbelle)은 당시 많은 어린이들이 결핵으로 죽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그러던 중 연말에 쌓이는 크리스마스 우편물과 소포를 정리하면서 동전 한 닢짜리‘씰’을 우편물에 붙여 보내도록 한다면 판매되는 동전을 모아 많은 결핵기금을 마련할 수...

조각가 ‘최수앙’

얼마 전 서울시립미술관 까르띠에 소장전에 론뮤익의 '침대에서'라는 작품이 전시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론뮤익은 호주의 극사실주의 조각가입니다. 그의 작품을 보니 종종 비교되는 최수앙작가의 작품을 다시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수앙이라는 작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10년전쯤 전시를 볼 때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무슨 재료로 사용했을까?등 제작의 방법적인 면에 더...

BE@RBRICK

베어브릭은 동경에서 2001년 5월에 열린 제12회 세계 캐릭터 전시회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메디콤토이(MEDICOMTOY)에서 이 베어브릭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습니다. 이렇게 처음 사람들과 만난 베어브릭은 현재 수많은 컬렉터들을 보유한, 아트토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베어브릭은 디자인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을 메인타켓으로 만들어진 만큼, 다양하고 창의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베어브릭은 주로 원색이지만, 시리즈나 컨셉에 따라...

인공지능 화가 ‘프리즈마’, ‘딥아트’

‘프리즈마’는 아이폰용 앱입니다. 사람들이 이 앱을 열고 사진을 고른 다음 원하는 화풍을 선택하면 그에 맞게 그림을 그려줍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사진에 효과 필터를 입히는 원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프리즈마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1/ 먼저 앱을 공짜로 내려받고, 다음 앱을 열고서 사진을 불러옵니다. 2/ 그 다음 마음에 드는 화풍을 고르면 2-3초 만에...

지하철역 미술관 스톡홀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계획 중인 여행지를 이렇게라도 미리 둘러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톡홀름의 지하철 풍경을 찾아보았습니다. 1950년에 개통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역마다 독특한 컨셉으로 약 90~100개의 지하철역에는 다양한 유형의 미술 작품들로 마치 갤러리장을 방불케하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철역 미술관으로,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문화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지하철역 사진들 입니다. ...

제 11회 광주 비엔날레

2016 광주 비엔날레 전시제목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The Eighth Climate (What does art do?) 행사기간 2016. 9. 2. ~ 11. 6, (66일간) 전시장소 비엔날레전시관, 아시아문화전당,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의재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주최 (재)광주비엔날레/광주광역시 행사구성 전시, 포럼, 전시연계 프로그램(인프라스쿨, 월례회), 지역연계 프로젝트(특별전, 기념전, 포트폴리오 리뷰) 등   ----------------------------------------------------------------------------------------------------------------------------------------------   저는 지난주에 광주 비엔날레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명실공히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광주...

찰나를 담는 사진작가, Martin Klimas

마르틴 클리마스는 1971년생의 독일인 사진작가입니다. 그의 사진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역동적인 찰나의 순간을 담는 것입니다. Sound Scuptures 커다란 스피커위에 천을 덧대고 그 위에 페인트를 뿌려 놓고, 음악소리의 진동에 의해 폭발하듯이 움직이는 페인트의 순간을 담은 모습입니다. 컬러가 조화롭게 섞이며 역동적인 모습으로 소리를 시각화한 그의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Rapid Bloom Project 꽃을...

러버덕, 플로렌타인 호프만

우리나라 석촌호수에 띄워졌던 대형오리 러버덕 기억하시죠? 귀요미 러버덕을 만들어낸 플로렌타인 호프만, 1977년생, 네덜란드 출신 설치미술 작가입니다. 동심을 자극하는 작가로 잘 알려진 그는 욕실에서 가지고 노는 고무오리인형을 크게 제작하여 호수나 강이 욕실이 된 것처럼 즐거운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2007년부터 탄생하여 세계 각국에 나타나기 시작한 러버덕은 프랑스 생나제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