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디자인포럼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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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헤럴드디자인포럼에서는 ‘Design for Convergence’ 라는 주제로
디자인과 비즈니스, 기술 융복합 트렌드에 대해 세계적인 디자인 명사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였습니다.
이제 디자이너들 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 유관자들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는 개회사와 함께 2016헤럴드디자인포럼 다녀온 후기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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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놓여있던 잡지, 신문, 리플렛 등…

오전 세션

얀시 스트리클러
“기술력보다 중요해진 디자인…대중과의 벽 허무는 공간 제공할 것”
음악평론가로 활동했던 스트리클러는 크라우드 펀딩계의 성공신화를 이루었습니다.
바보 같아서 여러 가지를 시도한 결과 남과 다른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킥스타터는 결과에 중요성을 두지 않고 여정에 중요성 두고 한명 한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과 기업을 설계하고,
“기술력보다 중요해진 디자인…대중과의 벽 허무는 공간 제공할 것”

회사 설립 전 자리가 연필공장이었다고 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입사자에게 연필을 선물하는…나름의 의미를 담은 선물준다는 얘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알베르토 알레시
“훌륭한 디자이너는 좋은 시인…인간 감성을 자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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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주전자 소리를 내며 인사를 했던 기억이…
사내 디자이너들보다는 건축가나 외부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을 기획하고 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생활용품 브랜드 “노래하는 주전자”처럼 평범하지 않고 실험적인 디자이너로 명성을 얻는 디자이너로 유명합니다.
위험하지만 직관과 감성의 경계를 판단하고 혁신을 시도하는 디자이너
Q&A를 통해 들은 알레블토 알레시의 최고의 순간은 새로운 디자이너들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했을 때 라고 합니다.

세지마 가즈요
“튀는 건축보다 순응하는 건축…공간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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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말투와 차분한 설명으로 청중들에게 자신의 작품세계를 말씀하셨습니다.
연속성을 고려한 자연 공학적 설계 기반의 프로젝트로 자연방공과대학 건물 프로젝트를 첫번째로 소개하셨습니다.
두번째, 자연과 어우러짐’을 고민하며 작업한 루브르박물관 프로젝트.
세번째로 소개한 일본 이누지마 섬마을 프로젝트는
폐가의 낡은 소재를 그대로 이용하여 공용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에 대해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건물이 환경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Q&A 질문에 나왔던 한일간의 관계 해법을 묻는 질문에 당황? 하시면서
건축가로서 대화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시며 마무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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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세션이 끝난 후, 제공된 점심식사.


오후 세션

최유돈
“패션에 정답은 없다…자신을 믿고 밀어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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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강남 가듯 유학길에 올라 RCA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사이클이 큰 패션은  “ 답이 없다” 하면서 자신의 디자인 철학, 영감을 떠올리는 노하우들을 말씀하셨습니다.
계획적으로 다니기도 하지만  회화와 그림 등 일상 속에서 디자인 영감을 찾고
많이 보는 것, 정보력 갖춘 디자이너,
그것들이 자신에게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것이 탄생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헨릭피스커

“혁신에는 한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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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디자인
앞으로 차에는 엔진도 그릴도 연료통도 사라진다.
이제는 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 요소는 필요하지 않다.
지금은 자동차 디자인 혁신이 가능한 시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로스 러브그로브
“디자인, 일상에서 감동을 끌어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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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에게는 해결할 만한 문제가 있어야 한다. 또 직접 그 문제가 무엇인지 인지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설정할 수 없다면, 디자이너라고 할 수 없다.
같은 소재를 이용하더라도 예술과 디자인은 다르다.
예술은 예술 그 자체를 위해서 이뤄지지만,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목적’을 갖고 하는 것이다.
디자이너들은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최종 결과물에 대한 책임까지도 갖게 된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진화된 종..즉 디자이너로서 접근 가능한 형태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밥 벡슬리
“e커머스, 디자인으로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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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61109000372)

디자인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가 필요하다.
훌륭한 디자인을 위해서는 기업의 비전과 미션 그리고 문화가 필요하다.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시며 구글, 아마존, 애플의 문화들과 함께
이 세 가지 요소가 없다면 훌륭한 디자인을 만드는 일은 어려워 질 것이다.

딕 파월
“혁신을 디자인하다. 디자인은 혁신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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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 유심히 관찰해야 세상을 바꾸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디자이너의 역할은 ‘혁신을 이뤄내는 것’에 있다.
나아가 인류를 위해 더 나은 것을 만드는 것이 디자이너가 해야 할 일이다.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해서는
어떤 인터랙션을 하고 있는지 깊은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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