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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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간 : 2017.05.27 ~ 2017.07.23
공연 장소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공연 시간 : 화~금 8시 / 토,일 2시, 6시 30분 (월 공연 없음)

시놉시스

20150420_크기변환_IMG_4690_Dylis Croman as Roxie Hart Credit Jeremy Daniel

재즈, 술, 욕망, 폭력, 범죄, 그리고 돈이면 뭐든지 가능했던 1920년대 시카고.
거리엔 유흥과 환락이 넘쳐나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거리낌 없는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다.
시카고 쿡카운티 교도소에는 자극적인 범죄와 살인을 저지른 여 죄수들이 있다.
그 중 보드빌 배우였던 ‘벨마 켈리’는 그녀의 남편과 여동생을 살인하고, 교오소의 간수인 ‘마마 모튼’의 도움을 받아
언론의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교도소 최고의 스타 여 죄수이다.
그러나 곧 정부인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코러스 걸 ‘록시 하트’가 벨마 켈리의 악명 높은 인기를 빼앗아 간다.
또한, 뛰어난 언변술과 임기응변에 능한 돈을 쫓는 변호사 ‘빌리 플린’마저 그녀에게 빼앗겨 버린다.
혼자서는 유명세도 인기도 아무것도 다시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벨마는 록시를 설득한 방법들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관심이 있어 보러가실 분들은 위해 뮤지컬 시카고를 관람할 때 주목해야 할 포인트 3가지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0414_크기변환_Terra C MacLeod as Velma Kelly and Cast Credit Paul Kolnik

1. 감미로운 재즈 음악

뮤지컬 <시카고>의 첫 넘버인 ‘All That Jazz’에서 알 수 있듯이 뮤지컬 <시카고>에 나오는 노래들은 모두 재즈풍입니다.
작품의 배경인 1920년대 시카고의 클럽에서 대중음악으로 크게 자리 잡았던 음악이 바로 재즈였다고 합니다.
또 당시 시대적 배경에 많이 사용되었던 밴드 악기인 튜바, 트럼펫 등의 악기들이 무대 중앙에 같이 올라와 연주함으로서
밴드와 배우들이 소통하며 공연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2. 곳곳이 숨어있는 사회풍자

뮤지컬 <시카고>는 겉으로 보기에는 가볍고 마냥 신나 보이지만, 작품 곳곳에 사회풍자의 요소들이 담겨있습니다.
작품을 선전할 때 쓰이는 살인, 욕망, 부패, 폭력, 착취, 간통, 배신 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키워드에서 알 수 있듯이
작품에는 당시 1920년 대 부패한 미국 사회에 대해 비판하고 있습니다.
당시 자극적인 뉴스를 찾기에만 혈안된 언론, 미 형법 제도의 모순, 현재도 이슈가 되고 있는 남성 중심의 도덕관, 외형주의 등
다양한 비판 요소들을 풍자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줍니다.

3. 컨셉 뮤지컬

뮤지컬 <시카고>는 기승전결로 진행하기 보다 컨셉 뮤지컬 형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스토리의 진행방식이 중요하기보다 매 장면장면이 컨셉화 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극 중 인물이 극의 주인공이 되었다가 사회자의 역할이 되기도 했다가 하면서 관객들이 극에 몰입하기를 제한합니다.
이러한 서사극 형태와 보드빌 형식의 무대가 만나면서 뮤지컬 <시카고>는 다른 뮤지컬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20150414_크기변환_IMG_4518_Dylis_Croman as Roxie Hart Credit Jeremy Daniel

영화화된 뮤지컬 중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시카고’의 내한 공연이 궁금해서 내리기전에 다녀왔는데요.
이번 시카고 내한 공연은 여태까지 봐 온 오리지널 공연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에 비해서 남는 자리가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보면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공연이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갔다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http://www.iseensee.com/Home/Perf/MakingDetail.aspx?IdPerf=1092

 
 

Author.

공룡 / Gabia UI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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