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Day for Creativity 참석 후기

2015년이 얼마 남지 안은 12월 29일.

Adobe에서 주체하는 Adobe Day for Creativity 컴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2015년 올 한 해도Adobe와 얼마나 숱한 나날을 보내왔는지…

초대장을 보내주신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고요, 간략한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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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컴퍼런스는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연사로는 한국어비스시스템즈에 강진호 상무님, Plus X의 신명섭 대표님, 플레이그라운드에 김홍탁 CCO님,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CCO님, 뉴미디어아티스트 신기현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각각 약 30~40분가량의 세미나를 준비해주셨는데,

사실… 저는 오전 업무를 마치고 출발하니 시간이 타이트하여 결국 좀 지각을 해서

가장 맨 처음 진행해 주셨던 강진호 상무님의 강의를 조금 놓쳤습니다.^^;;


첫 번째 세션 – Adobe Creative Cloud 신기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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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긴호 상무님은 Adobe Creative Cloud의 신기능들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중점적인 내용은 어도비 클라우드를 통해 사무공간에서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디자인 작업들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 기능들이 확대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강단의 메인스트리트를 걸어 다니면서 모바일로 다양한 어도비 어플들을 시연해 주셨는데요^^.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이날 소개된 다양한 어플들을 만나보시면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도비 모바일 앱 소개


두 번째 세션 – 브랜드 경험의 관점에서 디자인 분야의 융합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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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험과 관점에 대해서 Plus X 신명섭 대표님이 말씀해 주신 두 번째 세션.

사실 저는 이 분의 강연을 듣는 게 두 번 째 입니다.

작년에 인터넷 진흥원에서 진행한 한 컴퍼런스에서 SK 브로드밴드와 함께 했던 작업물을 보여주셔서

재미있게 잘 들었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Plus X에서 새롭게 진행된 두 가지 프로젝트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ALLWIN이라는 경매를 통한 최저가 상품 구매 사업과

VAUNCE라는 국내에 새롭게 소개되는 플레이그라운드 사업을 준비하며

진행되었던 로고부터 사업 상품 전반에 걸쳐진 브랜드 디자인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두 사업 모두 아직 정식 오픈을 안한 상태라..

차후 오픈이 되는 데로 다 같이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세션 – 솔루션으로서의 디자인 – 디지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관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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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션이 끝나고 잠깐의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뒤 진행된 김홍탁 CCO님의 강연.

김홍탁 CCO님의 강의도 전 두 번째에요^^

쉬는 시간 동안 자리를 옮겨서 엄청 코앞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관점의 변화에 대해

몇 가지 작업하신 작업물을 보여주시면 강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보는 동안 실제로 눈물이 났던…

현대자동차의 ‘고잉홈’ 이라는  캠페인 작업입니다.

 

https://youtu.be/Xy5XPb37WgI

남북통일이라는 한반도의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많은 이슈와 배경들을 가지고 많이 이야기가 필요한 현시점에,

실제적으로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갈 젊은층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이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통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역시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이러한 프로젝트로 풀어낸.. 감동적인 캠페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세션 – 진짜 디자인경영, 가짜 디자인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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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대하고 고대하던!!!!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CCO님.

참 연이 닿지 않았던 분이었는데 드디어 뵙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진짜 디자인 경영이란 어떤 것일까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대한민국 사회에서 한 회사의 디자인이 나오는데 있어 실제 의사결정권자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이해시키느냐가

자신의 디자인을 어필하고 만들어나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강연 중간중간 실제 우아한형제들의 사무 환경과 에피소드 등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인하우스디자이너로써 회사 전반의 모든 사람들과

(경영지원, 고객지원, 영업, 협력사 등 디자인과는 엄부적으로 겹쳐지지 않는 모든 직원들)

많이 대화하고 이해하고 즐기면서 일하는 것이

본받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늦은 오후 일이 있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나오지는 못 해서 아쉽지만…

2015년을 마무리하며, 2016년에는 어떤 자세로 업무를 효과적으로 또 얼마나 재미있게 진행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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