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이, 6년차 풀타임 일러스트레이션 생태보고

2017 서울 일러스트페어 세미나,  “6년차 풀타임 일러스트레이션 생태보고”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강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비트로 모두를 전염시켜야겠다” 포스터

 

[강연내용]

1.경제적으로 독립한 풀타임 작가되기까지 원칙
-첫 일감과 초기 자리잡기
-오래 걸려도 해도 되는 일과 안되는 일

2.실무
-브리프나 텍스트 해석과 클라이언트와의 소통
-그림이 책에 들어갈 때와 달리 패키지, VMD, 제품에 들어갈때 마다 겪는 시행착오

3. 각 프로젝트마다 그리고 년차마다 전체적으로 방향을 잃지 않고 가는 일
-회화 전공자가 디자인 필드에서 일하게 될 때의 균형잡기

 

 

 

 

 

 

 

[수초이 프로필]

2009 -2011 Kingston University ( UK )with a 1st Clas s Honours Degree BA (Honor) Illustration and Animation
영국 킹스턴 유니버시티 일러스트&애니메이션 최우수졸업

2002 -2007 Hong Ik university (South Korea)
BA in Fine Art /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2015,2016,2017 HYUNDAI CARD 현대카드
현대카드 X,M랜칭과 리뉴얼 카탈로그
현대카드 온라인의 X카드와 M카드 UI 디자인 제공
2017 현대카드 홈페이지/모바일 UI/UX 배너 리뉴얼

2012 JUNE ~ 2016JUNE 현재 SINSEGAE SSG FOOD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프리미엄 푸드몰 SSG FOOD MARKET 전담일러스트 4년차
시즈널 브랜딩 2차 – 엠블럼, 사인과 통합 마케팅 솔루션 제공 / 매장 내 사인 제작
개업 12년부터 4년 이상 현재까지 매달 카탈로그 및 개업 중요 랜칭 전담일러스트

2016 MAY Tous Les Jours CJ 뚜레쥬르
CJ) Tous Les Jours 가정의 달 브랜딩과 롤케이크 십여종에 적용될 일러스트, 작가 콜라보레이션

2015 MODERN HOUSE 이랜드 모던하우스 콜라보레이션 3차례
이랜드 모던하우스와 FW “GARDEN GROVE” 콜라보 랜칭 – 침구류, 쿠션, 커텐, 주방 패브릭류 등 십여종 “URBAN TRAVELER” 주제로 20여종 프로덕트 콜라보레이션“

2015 OCTOBER ~ 2016 현재 상하목장카탈로그
상하목장 카탈로그 리뉴얼 전담

2014 – 2016 JANUARY SK 경제 사보 화보
SK 경제 사보 화보 3년 전속

2014 JULY-AUGUST LOTTE DUTY FREE 통합마케팅 , VM & GRAPHIC SUMMER SEASONAL

2014 E- mart 푸드패키징
E- mart Peacock Salad dressing PACKAGE Design.(KOR),E- MART CATCHUP & MAYO PACKAGE DESIGN ,SHAKE SHAKE SALAD BOWL 진행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수초이는 순수미술을 전공 했습니다. 졸업 후 서울 유명 대학원 3개를 모두 붙었지만 대학원을 뛰쳐나와 고민했던 문제에 직면하자고 마음을 먹었고 학원 강사와 순수미술 작가를 병행하면서 몇 년 열심히 헤맸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로 종종 하던 일러스트 작업이 실마리가 되어서 영국의 킹스턴 유니버시티의 일러스트앤 애니메이션학과에 진학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영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개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그림만 그리면서 사는 풀타임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이었다고 합니다.

졸업 후 런던 생활은 열정과 기다림이었고 첫 일감은 한국에서부터 풀렸다고 합니다.
졸업한 친구들과 포트폴리오와 엽서 등을 만들고 같이 일하고 싶은 매체들에 뿌렸었는데 그중 한국의 한 잡지사가 맡은 신세계 푸드마켓 카탈로그를 전속으로 맡게 되면서 이마트,뚜레주르,현대카드,롯데면세점,현대백화점,이랜드 등 일감들이 쏟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바쁜 3년을 보내면서도 한 달씩 여행을 꼭 다닌다고 합니다.
스스로 매해 한 달이라고 칭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한 달 동안 타지의 아파트를 빌려서
정말 그 나라 사람처럼 살아보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주변 마트에서 현지인이 먹는 것처럼
요리를 해 먹고 아무 데나 자리를 펴고 앉아 그림을 그리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작가로서의 활력을 되찾는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이방인으로 있으면서, 또 회화와 디자인 사이에서 자리 잡아 일하고 있는 자신을 박쥐 같다 표현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대다수가 미술을 전공하는 10대 청소년이거나 20대 대학생들이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증을 품거나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은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초이 작가님이 준비해 오신 강연 내용은 실무적인 부분에서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어서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