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보드DIY & 캠페인 포스터

 

가비아 디자인실에서는 업무 외적으로 소소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공간개선 프로젝트는 가비아 회사 내에서 디자이너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좀 더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회사는 업무를 하는 공간과 동시에 직원들의 생활이 동반되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루의 반나절이나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는 곳이기에 쾌적하고 위생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규칙이 필요하며, 이 규칙을 지키려는 각 자의 의지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디자인실에서는 올해부터 조식간식위원회와 구매총무팀의 의견을 받는 등 다른 부서, 비공식적모임과 소통을 하면서 이슈사항을 리스트업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하려합니다.

리스트업된 이슈사항 중 지난 3월과 4월에 진행하였던 중점적인 작업은 카페테리아쪽 안내보드판 리뉴얼과 자발적청소를 유도하는 것이었습니다.

 

1.안내보드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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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의 4층 카페테리아는 쪼개져 있던 공간들을 모두 합치고 입구를 없애 넓은 휴식공간으로 리뉴얼되었습니다.

카페테리아 옆쪽으로는 복도가 길게 나져 있는데요, 이 복도의 벽으로는 아트웍작업들과 더불어 택배함,우편함, 안내보드들이 배치해 있습니다. 안내보드에는 걸려있는 안내문들은 공지한 부서에 확인을 하여 보니 없애서는 안 될 중요한 것들이었습니다. 중요하게 여겨져야할 안내문들은 너무나 허술하게 걸려있어 중요도가 떨어져 보였고,  코르크보드 또한 오래되어 낡아보이는 등 리뉴얼된 휴식공간과는 이질적이어 보였습니다.

diy 과정!

코르크보드에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여 벽과 색을 통일시켰고, 클립보드를 고정하여 붙여 안내문을 반듯하게 부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안내문들의 중요도를 좀 더 놓였고, 섹션을 확실하게 구분 시켜 왼쪽 보드에는 사내 이슈사항 및 미술관,디자인 전시회 등 문화생활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내문을 부착하였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중요 안내문들은 오른쪽 보드에 반듯하게 부착해 놓아 이전보다는 좀 더 눈에띄며 중요성이 올라가보입니다.

 

2.자발적 청소 유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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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의 복지는 소문났듯이 말랐던 직원도 몇달만 이용하면 아주 통통해질 수 있을 만큼 풍부한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째 진행중인 이런 식생활들에서도 이면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할당량을 넘어선 직원들, 빵부스러기 등 코앞에 생기는 쓰레기들, 아무도 닦지 않는 전자렌지 등 위생적인 부분과 함께 눈살 찌뿌려지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행태들을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만한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중에,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하여 몇 몇 위치에 부착해놓아 자연스럽게 인식을 심어주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위치는 카페테리아의 커피머신 앞, 식당의 테이블 옆기둥입니다.

모두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왔다 갔다 하는 곳이며 식생활이 주로 이루어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청소를 유도 할 수 있게 일러스트에 귀여움과 위트를 가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의 필요성은 점점 커질 것이며 계속해서 소소한 솔루션을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3. 레터링 및 스티커 작업

05 06

 

 

 

 

 

Author.

리를 / Gabia UI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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